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 정기연주회 ‘현대음악의 밤’ 8월 23일 세종체임버홀 개최

2024.07.24 18:15:13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MCE)의 정기연주회 ‘현대음악의 밤’이 오는 8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MCE)은 현대음악의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다채로운 앙상블을 통해 현대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미네소타 음악대학(University of Minnesota) 출신의 전문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다.

이번 정기연주회도 그들의 활동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작곡가 최자영(강남대 교수)의 창작 신작 ‘추억이란’의 초연을 비롯해 8 Hands·2 Pianos, 플루트 3중주, 피아노 3중주, 성악 연주에 이르기까지 총 15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편성으로 시대·장르를 구분 짓지 않는 폭넓은 연주 영역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미네소타 음악대학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혜영(숙명여대 교수)은 이번 공연에 대해 “MCE의 설립 취지는 모교의 모토인 ‘Driven to Discover (발견의 추구)’를 음악예술 분야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에 모든 회원들이 익숙함을 넘어 새로운 분야로 음악계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연주자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시도가 청중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서적으로도 교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컨템퍼러리 앙상블(MCE)의 정기연주회는 리드예술기획이 주최하고, 미네소타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하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전석 2만원, 학생 50% 할인)

정춘옥 ok337@sisa-news.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