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금요일인 오는 11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오는 11일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안에 있는 다리와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가까운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아침에는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을 오르내리겠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다.
당분간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