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대장동 70차 공판 출석

2025.03.11 13:13:47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0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 부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하고 성남도개공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성남FC 구단주로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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