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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적 기술 개발 본격 나서

정춘옥 기자  2007.12.12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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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에너지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과학기술부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국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LBNL)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계·연구계의 대표단(수석대표 : 이문기 에너지환경심의관)을 구성, 파견하여 각 연구사업 책임자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07.12.6일 연구사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공동 연구를 추진할 분야는 ◆나노광촉매 등을 활용한 신개념 태양광전지 개발 기술 ◆목질계(木質係)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에탄올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 ◆화석연료의 생물학적 가공 등 태양광 및 바이오에너지 관련 3개 대형 신규연구사업이다.
한·미 양국은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세부 연구 분야를 선정하고 '09년 상반기부터 실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초·원천기술 강화를 위해 미국(NREL,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일본 및 유럽 등 유수한 연구기관과 국제공동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지속적인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태양광·바이오에너지와 같은 청정 에너지원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신재생 에너지는 화석연료에 비해 경제성이 낮고 대량 공급이 어려워 화석연료를 대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