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인사이드(대표 전창식)는 신간 ‘성공의 검은 속임수’를 출간하며 곧바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사이드는 국내 1위 저작권 에이전시인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와 ‘성공의 검은 속임수’의 전 세계 판권에 대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사이드는 이번 계약이 신인 작가의 첫 책이라는 점과 국내 최고의 에이전시가 그 가치를 알아보고 먼저 계약을 제안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며, 컨텐츠의 잠재력을 전문가 그룹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는 신경숙, 김영하, 조경란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노암 촘스키, 무라카미 하루키 등 세계적 거장들의 국내 판권 계약을 주관해 온, 국내 최고의 에이전시다. ‘성공의 검은 속임수’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맹목적인 믿음을 거부하고, 사회 시스템이 개인의 욕망을 어떻게 조종하고 이용하는지 파헤치는 책이다. ‘성공 포르노’,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도발적인 키워드를 통해 독자에게 불편하지만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진실을 제시하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돕는 현실적인 생존 전략을 담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새로운 클래식 음악 축제가 열린다. 국내 대표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자리한 ‘빛의 시어터’에서 올여름,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몰입형 클래식 페스티벌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엔즈)’(이하 클래식 위크엔즈)가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ARTPOD와 티모넷 그리고 빛의 시어터가 공동으로 기획하며, 예술감독 홍혜란, 음악감독 정태양이 예술적 완성도를 총괄한다. ‘클래식 위크엔즈’는 기존 클래식 음악의 형식과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감각적 몰입을 통해 관객과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빛과 소리, 공간과 기술을 결합해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축제는 ‘감각의 확장을 통한 새로운 상상력의 실현’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홍혜란 예술감독은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가장 정직하게 비추는 거울이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삶의 언어”라며 “이번 무대에서 관객이 클래식을 새롭게 바라보고, 느끼고, 더불어 서로를 연결하는 시간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래식 위크엔즈’가 열리는 빛의 시어터는 1500평 규모, 천장 21m 높이의 대형 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 1010에서 ‘2025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매년 부채를 주제로 청풍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다루는 주제를 문인화, 한국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서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 간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25 청풍전, 바람의 축제’는 종로구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로,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주최하고 종로구청,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충남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채, 화면의 깊이와 흐름을 살린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7월 30일 오후 7시에 거트 카페 서울과 함께하는 고전 음악회 ‘여름, 나무의 속삭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특화사업 ‘예술로 재그르르’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다양한 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7월 공연은 ‘예술로 재그르르’의 네 번째 무대로, ‘여름, 나무의 속삭임’을 주제로 바로크 시대의 고전 음악과 여름밤의 정취가 어우러진 특별한 야외 음악회를 준비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을 맡은 ‘거트 카페 서울(Gut Café Seoul)’은 첼리스트 이현정이 2021년에 창단한 클래식 연주 단체다. 바로크 첼로, 트라베르소(바로크 플루트), 바로크 바순, 리코더, 바로크 오보에 등 고전 악기의 원형에 가까운 악기를 사용해 바로크 시대의 정서를 현대에 전하는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존 플레이포드, 퀀츠, 텔레만, 삼마르티니, 보아스모르티에르 등 바로크 대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각기 다른 조합의 악기를 통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최근 131cm 민트 컬러 한정판 ‘라부부(LABUBU)’ 아트토이가 중국 베이징 경매에서 108만위안(약 2억3500만원)에 낙찰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요즘 전세계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아트토이를 ‘토이콘 서울(TOY CON SEOUL) 2025’를 통해 8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토이 페어 ‘토이콘 서울 2025’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도약한 ‘어반브레이크 2025’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된다. ‘토이콘 서울’은 어반브레이크(어반컴플렉스)가 기획한 독립 브랜드로, 아트토이와 컬렉터블 IP 중심의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한다. 미국의 ‘디자이너 콘(Designer Con)’, ‘대만의 타이페이 토이 페스티벌(Taipei Toy Festival)’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이 페어들과 협력하며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을 연다. 이번 ‘토이콘 서울 2025’에는 글로벌 아트토이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단연 전 세계적인 수집 열풍을 일으킨 팝마트(POP MART)로, 대표 캐릭터 ‘피노젤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상실한 철학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크로의 철학사냥’(좋은땅출판사)은 소설적 상상력과 철학사적 통찰이 결합된 독창적인 철학서다. 책의 주인공 크로는 과거 출간돼 언론에도 보도된 ‘크로의 과학사냥’의 주인공으로, 8년 전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인물이다. 이번 책에서는 그가 프록시마 행성으로 납치돼 8년간 철학을 집대성한 끝에 다시 지구로 돌아와 철학사를 통합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고대의 오디세이아가 지중해 암흑세계를 깨웠듯,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이 중세를 일깨웠듯 ‘크로의 철학사냥’은 오늘날 철학의 침묵을 깨우는 선언문이다. 과학으로 무장된 크로는 철학은 미래를 예측하고 삶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누리틀’이라는 철학의 틀을 제시했다. 나누리틀은 ‘나’와 ‘누리’의 합성어인데, 주체인 내가 환경인 누리에 상호작용하는 틀이다. 주체는 환경과 물질, 에너지, 정보를 주고받는다. 주체는 사물을 인식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늘 상호작용한다. 상호작용이 잘못되면 솥뚜껑을 거북등으로 잘못 인식하고, 기와장을 들고 무지개를 잡았다고 호언한다. 올바른 철학은 올바른 인식을 도우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 나누리틀 상호작용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머니매그넷이 운영하는 실무 전문 IT 교육 기관 마소캠퍼스가 신간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공개된 이 책은 ChatGPT를 중심으로 Claude, Gemini, Copilot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도서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기초와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롬프트 설계 기법을 다루고 있다.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단계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핵심 이론과 실습 프롬프트를 함께 제공해 독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업무 자동화 △전략 수립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프롬프트 작성법과 AI의 구조화된 활용법을 집중 조명한다. LLM 작동 원리, 워드·벡터 임베딩, 셀프 어텐션 등 핵심 기술 개념부터 멀티모달·웹브라우징·비전 기능 설명까지 포함돼 있다. 나아가 산업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AI 뷰티 미러’를 펴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인공지능(AI)은 이제 뷰티 산업의 핵심 전략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AI 기술이 이끄는 뷰티 산업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조망한 신간 ‘AI 뷰티 미러’는 뷰티 경영, 소비자 행동,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K-뷰티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저자 이주영은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뷰티디자인 전공 교수이자 20여 년 이상 뷰티 산업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국내외 뷰티 교육 및 경영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3년 국내 뷰티 업계에서 AI가 아직 생소하던 시절부터 뷰티 CRM을 개발해 특허를 공동 보유하며 뷰티 산업을 선도해왔다. ‘AI 뷰티 미러’는 크게 네 개의 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AI의 개념과 역사, 그리고 AI 기술이 뷰티 산업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를 개괄한다. 2부에서는 소비자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시대의 구매 행동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AI 챗봇, AR/VR 체험, 소셜 미디어 마케팅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은 오는 7월 30일(수) 전 세계 BTS 팬덤 ‘아미(ARMY)’를 다룬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BTS ARMY: FOREVER WE ARE YOUNG)’을 글로벌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동시 개봉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공동 배급을 담당한다. 이번 작품은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GRACE LEE)와 K-POP 연구자이자 감독인 패티 안(PATTY AHN)이 공동 연출한 장편 다큐멘터리로, 900만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BTS의 공식 팬클럽 ‘아미’의 열정과 연대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시티 등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팬들의 이야기와 함께 BTS 안무를 가르치는 서울의 댄스 강사, 팬 중심 콘서트 ‘ReactorCon’ 참석자, 2013년부터 자발적으로 조직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의 사례를 통해 ‘팬덤’이라는 공동체가 보여주는 새로운 사회적 에너지를 진지하게 탐구한다. 본 영화는 2025년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양금협회는 오는 8월 19일(목) 저녁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5 아시아 양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 중국, 이란,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의 다채로운 양금 연주를 선보이며, 전통 음악의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금은 한국 전통 음악에서 유일한 타현악기이자 가장 많은 현을 가진 악기이다. 한국양금협회는 이러한 양금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축제를 열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양금협회 단원과 함께 마수드 사마이자데(이란), 얀키 마(홍콩), 모리화 양금연주단(중국), 소모리 어린이 양금연주단(중국), 홍콩·마카오 양금연주단, 화샤즈인 양금연주단(중국), 짜인 야윈 실내악단(중국) 등 아시아 10여 팀이 참여한다. 윤은화 협회장은 “양금은 단순한 악기가 아닌 문화 교류의 매개체”라며 “이번 축제가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사업’ 선정으로 서울특별시와 청로국악사의 후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전석 초대 형식으로 진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양금협회 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작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9명의 작가가 하나의 주제를 9개의 이야기로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창작집단 독’이 이번에는 코로나19를 소재로 다시 한 번 집단 창작의 마법을 선보인다. 7월 3일부터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 중인 연극 ‘팬데믹 플레이’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을 9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 각기 다른 9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새벽 공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만난 두 사람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새벽, 호모 마스쿠스’, 갑자기 50명으로 제한된 결혼식 하객 명단을 정리해야 하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담은 ‘순대만 주세요’, 코로나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비대면 빈소에 모인 세 친구의 이야기 ‘빈소’ 등 9개 에피소드는 모두 우리가 실제로 겪었거나 목격했던 장면들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랑하는 감정조차 사라졌다고 느끼는 남자의 고백, 격리 중인 부부가 서로를 숙주라 부르며 탓하는 현실, 자가격리 중인 딸에게 PCR 검사를 받으라고 재촉하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까지 팬데믹 시대의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팬데믹 플레이’의 가장 큰 매력은 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산하 국립청년예술단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이하 KNCO)가 창단음악회 ‘변주의 서막’을 7월 29일(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젊은 세대의 해석으로 전통을 새롭게 조명하는 KNCO의 첫걸음을 알리는 무대다. KNCO는 19~39세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국형 청년 중심의 오케스트라다.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하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를 모델로 한다. 청년 음악가의 실험 정신과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공공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2019년 국립심포니 지휘자 발굴 프로그램 ‘넥스트 스테이지’ 출신으로, 미국오케스트라협회가 주목한 차세대 지휘자다. 지난 5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4명의 단원은 앞으로 연주뿐 아니라 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창단 무대는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서곡이라는 전통적 형식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차이콥스키와 쇼팽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구조적 아름다움과 서정미를 조명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최근 실전에서 자주 쓰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표현 111가지를 용례와 함께 설명하는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를 출간했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언어 영역까지 AI가 관여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말 속에 숨은 뉘앙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는 단어의 정확한 뜻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말의 의도와 맥락, 억양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는 단순한 표현 암기를 넘어 진짜 업무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공인회계사로 오랜 기간 영어 비즈니스 실무를 경험한 저자가 특히 한국인 학습자가 오해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111가지 표현을 선별했다. 예를 들어 ‘Give him credit’ 같은 표현은 칭찬이지만, 상황에 따라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영어’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대화나 이메일에서 어떻게 써야 오해 없이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짚는다. 본문은 일상 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