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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1950 그 여름날의 기억展

정춘옥 기자  2007.12.19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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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에서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제의 역사성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박건웅作의 <노근리 이야기>를 주제로 한 『노근리, 1950 그 여름날의 기억』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월 2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노근리, 1950 그 여름날의 기억』전시(이하 『노근리...전』)에는 작가의 대형 원화 15점과 원화 출력물 25점, 목조 구조물을 포함하여 작가의 콘티와 아이디어 노트 등이 전시된다.
『노근리...』전시는 수묵화풍의 리드미컬한 그림을 확대 모사하여 글 없이도 장면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작가의 수묵 작품을 컷 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 피난민들의 모습으로 상징될 기억의 잔재들을 보여줌으로써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