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산업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사)전주영상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주시장)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One-Stop 촬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화 「검은집」,「마이파더」,「세븐데이즈」등을 비롯한 장편영화 29편과 「너의 의미」,「미필적 고의」,「기다린다」등 단편영화 11편 그리고 「사랑한다면 이들처럼」,「못생긴 당신」등 기타 영상물 13편을 포함하여 총 53편의 영화·영상물 촬영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영화·영상물 제작진이 지역 내 소비액 또한 무려 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전주동물원과 노송성당 등지에서 촬영한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가 관객수 73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디워」,「식객」,「바르게 살자」등 4편의 영화가 2007년 흥행순위 10위권 안에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 및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촬영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감독 정윤철)」와 「라듸오 데이즈(감독 하기호)」,「우리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이 기대 속에 2008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우리지역에서 80%가량 촬영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신기전(감독 김유진)」도 많은 관심 속에 2008년 하반기 개봉을 조심스레 준비 중이다.
스크린 쿼터의 축소, 한국영화 평균제작비가 20억 이상으로 상승되고, 불법 다운로드의 성행 등으로 인해 2008년 영화산업 또한 어려울것이라 예상되지만, 전주시와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네콤플렉스, HD 후반제작시설 등 영상 시설 인프라의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산·학·관·민 등 16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영화촬영 유관기관협의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 고객인 영화 제작진들에게 영화촬영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존 로케이션 데이터를 보강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체계를 구축을 통해 올해엔 총 55편의 영화.영상물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동안 세계영상위원회 협의회(AFCI) 및 아시아 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이사회 등을 개최하여 전주를 “영화촬영하기 좋은 도시” 적극 홍보함으로써 해외영화 유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