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형사 아들과 풍속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마이 뉴 파트너>(제공,제작_KM컬쳐/감독_김종현/주연_안성기,조한선)로 강반장 안성기가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선보인다.
광주시민을 진두지휘하는 퇴역장교에서부터 실미도를 진두지휘 했던 조중위,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던 신출귀몰한 범인. 라디오 스타인 가수의 매니저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모두 소화한 바 있는 배우 안성기. 6살 때 데뷔한 이래 한국영화사와 함께 한 그가 50여년 영화 이력 최초로 한 번도 보여준 적 없었던 ‘뽀글파마 헤어스타일’에 도전,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 파격적 변신을 감행했다.
단란하기까지 했던 사이 좋은 부자지간의 모습을 담은 과거 장면으로 <마이 뉴 파트너> 속 본능에 충실한 육감수사 1인자, 풍속관리반 만년반장의 능청스럽고 빈틈이 있어 넉넉해 보이는 ‘강민호’ 캐릭터 표현을 위해 뽀글 파머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준 것. 곱슬곱슬한 파마 머리에 안성기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까지 더해지자 캐릭터와 캐스팅의 조화도가 최상이라는 주위의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항상 비슷한 헤어스타일로 일관했던 안성기도 새로운 모습에 흡족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마이 뉴 파트너> 는 현재 후반작업중이며, 2008년 2월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