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가족 오페라-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첫 무대를 신고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2일간 총3회 공연을 가진다.
이번 마술피리 공연은 동화적 상상력과 연극적 요소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오페라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독일어 아리아와 대사를 우리말로 바꾸고, 빠른 극적 전개와 신비한 마술장면 및 랩송 등을 도입하여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로 재탄생 한 작품이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겸비한 젊은 오페라 가수들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고, 오페라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선율을 유지하면서도 배우인지 오페라 가수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는 관객들에게‘몰입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드라마틱 오페라의 새장을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