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산불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예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은 적어 산불 발생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전남도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 기간동안 도 및 전 시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산불방지에 총력대응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다. 또 주요 명산과 사찰, 유원지, 산불취약지 등 417개소(236천ha)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275개노선(1천127km)에 대해서는 산불 위험지수 및 기상여건에 따라 단계별로 입산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