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가 도내 16개 장애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인 A등급에 충주 숭덕재활원(원장 안수일)이 선정됐다.
평가결과 시설환경 및 설비 등 6개지표 100점만점에 평균 79.45점으로 최고는 93.24점을 받은 충주 숭덕재활원이 A등급에 평가됐고, 12개시설은 70점이상 90점미만으로 비교적 양호한 B등급에, 나머지 3개시설은 70점미만인 C등급을 받는 등 도내 장애인생활 시설은 대체적으로 운영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3조에 따라 매 3년마다 의무적 으로 평가를 받게 되어 있는데, 지난 해는 장애인생활시설이 대상 으로 시설환경 및 설비,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 그램 및 서비스의 질, 생활인관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지표를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충북도는 평가결과 상위 3개시설에 대해서는 6천만원의 기능보강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평가를 준비하는데 공을 세운 80점이상 받은 시설의 모범종사자에게는 선진 사회복지시설 견학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평가받은 시설에 대해 현판을 증정하고, 포상금 지급, 시설개.보수 및 프로그램비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