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유해물질 검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여 식품업계, 국가 및 민간 검사기관, 연구기관 등에 지원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식품중 잔류농약, 항생제,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중금속, 다이옥신, 기구용기포장 유래 유해물질, 아크릴아마이드 등 신종 유해물질 등에 대한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켰으나, 국내 유해물질 검사 전문교육기관이 없어서 식품업체 및 관련 검사기관들의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를 해결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지원교육의 오전에는 최근 문제된 수족관 물 및 어류중 농약 성분,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인한 어류중 PAHs, 포도주에서 문제가 되었던 에틸카바메이트, 최근 고시된 나무젓가락의 이산화황 및 곰팡이방지제, 식품 미생물 정량 분석법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최근 일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만두중의 메타미도포스 농약분석 이론 및 실습, 수족관 물(어류) 농약분석 실습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2007년 2월 15일(금)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업체 및 검사기관에서 유해물질 검사법 및 교육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기회도 마련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며 식약청 홈페이지 새소식/공지사항을 통하여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연중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될 계획이며, 지원 내용은 식약청 본청 주관 이론 및 실습교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통한 집중교육, 지방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련 업계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