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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 국악제 9월 개최

정춘옥 기자  2008.03.03 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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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26일 “(사)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포천)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임방울 국악제를 9.23~26일까지 개최하기로 잠정 확정했다.
법인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 임방울국악제 등 사업실적보고와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심사가 추인되었으며, 특히 금년 9.23~26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될 제16회 임방울국악제 개최계획을 잠정적으로 확정하였다.
광주시는 2003년부터 그동안 분리 개최해 오던 지역의 양대 국악제(광주국악대전, 임방울국악제)를 임방울국악제로 통합하여 매년 9~10월경 많은 국악인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해 오고 있다.
임방울국악제는 국악의 본고장인 광주의 대표적 국악제로 자리매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국악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방울국악제를 시민참여의 국내 대표 국악제로 육성하기 위하여 그동안 국악인 중심의 대회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함께하는 전야제를 개최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전기를 마련하였다”며 “특히 심사방법을 대폭 개선하여 국악제 안팎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서는 임방울국악제의 위상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수상자 사기 진작 및 인센티브 제공, 국내 최고 시상금 지급 등 타 대회와 차별화하고,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벤트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확대하여 임방울 국악제를 명실상부 국악발전의 산실인 동시에 시민축제 행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