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요노선의 가로수와 가로녹지대 수목들에 대해 봄맞이 일제 세척작업 및 영양공급을 진행 중인 서울시는 3월, 소나무와 같은 상록수류 위주로 세척을 실시한데 이어 4월에는 잎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은행나무, 느티나무와 같은 활엽수에 대한 세척작업에 들어간다.
각 자치구별로 실시되는 이번 세척작업을 통해 4월말까지 25개 자치구의 주요 가로노선에서 교목(키큰나무) 122천주와 녹지대 1,500천㎡에 뿌리내린 관목(키작은나무)들에 대한 세척이 완료될 계획이다.
세척 후 서울시 도심 내 수목들은 겨우내 쌓인 매연·분진을 비롯, 황사 등으로 얼룩진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고 영양도 공급받게 되어 활발한 수목생육증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