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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전용 영문홈페이지 오픈

정춘옥 기자  2008.04.04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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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The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2008년『이순신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7일 온라인 백과사전과 해외교과서, 유명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해외 70여곳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비하하고, 이순신 장군의 이름, 임진왜란 기간과 거북선의 개발 시기 등을 잘못 표기하는 등 왜곡이 심각했다.
무엇보다 세계 4대 해전과 관련, 해외 웹사이트에서 넬슨의 트라팔가 해전을 검색하면 39만7천여건이 나오고, 칼레해전은 29만 6천건, 살라미스 해전은 8만3천여건이 검색되지만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은 1천370건에 불과한 것이 현 실태이다.
반크와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을 바로 알리기 위해 왜곡된 내용과 이를 바로잡는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또한 국내외 사이트에 "Yi sunshin, Yi sun-sin, l sunsin, Visunshin, Lee sunsin.."등 혼란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영문표기를˝Yi Sun-sin˝으로 전세계에 알려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반크와 경남도는『이순신 장군 전용 영문홈페이지』를 세계최초로 구축하고 세계인의 시각에 맞추어 홈페이지 전면에 그들에게 친근한 세계 3대 해전과 더불어 한산대첩을 세계4대 해전으로 자세히 소개하고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의 객관적 사실을 홈페이지에 수록하여 4월 3일 오픈했다.
홈페이지의 첫 번째 메뉴는 이순신 장군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면서 세계4대 해전에 당당히 포함됨에 손색이 없는 한산대첩과 전 세계의 해전사 전문가, 역사가, 연구가들의 평판을 소개하면서 그의 영향력이 한국에만 머무르고 있는 것이 아님을 조명하였으며
두 번째 메뉴는 이순신장군이 한국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면서 장군의 영향력이 21세기 현대 한국인들에게 주고 있는 영감과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왕, 역사가, 해군 전문가가 장군에 대해서 남긴 평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 번째 메뉴는 이순신 장군의 연대기, 그의 삶과 시집과 어록, 유적지, 불패의 승전역사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이순신장군에 대한 세계의 웹사이트 및 해외 교과서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소개하면서 진실을 바로알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반크는 이순신 장군 전용 영문홈페이지에 전세계 네트즌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는 이순신 관련 UCC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소개하기 위하여,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해 탐방단을 구성하고 4월 4일과 4월 5일 양일간 이순신 장군과 남해안의 임진왜란 전적지를 대상으로 현장 탐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