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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스피드 레이서 월드 투어

정춘옥 기자  2008.04.04 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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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톱스타 ‘비’가 5월 8일 개봉을 앞둔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의 영화홍보를 위한 월드 투어 행사에 참가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홍콩,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영화를 알리기 위해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한국배우로서의 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작을 준비 중인 ‘비’는 오는 4월 20일 한국으로 입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스피드 레이서>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23일 홍콩에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갖는다. 이어 제작자 조엘 실버와 에밀 허쉬, 매튜 폭스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미국 LA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하며 6월경에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배우들의 경우 현재 각종 토크쇼에 출연하고 있으며, ‘비’의 경우 모국인 한국에서의 언론 인터뷰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높은 ‘비’의 지명도 덕에 높은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을 한 달여 앞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비’가 출연하는 <스피드 레이서>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영화에서의 ‘비’의 활약과 추후 ‘비’의 행보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7개국 대표 스타들과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특수효과팀과 스탭진들으로 구성된 <스피드 레이서>는 3억 달러의 제작비, 8천만 달러의 마케팅비로 2008년 전세계를 공략할 블록버스터이다. 때문에 이번 월드 투어 행사는 ‘비’라는 배우 개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겠다.
<스피드 레이서>는 비리와 음모가 난무하는 죽음의 레이스에서 전세계 최강 레이서들이 벌이는 레이싱 배틀과 최첨단 레이싱카들의 격투 ‘카-푸’,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레이싱을 선보이는 미래형 스피드 액션.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의 또 한 번의 영상충격을 예고한다. 새로운 3D기술, 하이퍼 스타일 리얼리티 등 첨단 테크놀러지로 표현된 미래적인 시각효과와 극한의 상상력으로 무장, 또 한 번 영화사에 기록될 것이다. 오는 5월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