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4기 5대 주요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도심재창조 사업』의 주요 핵심사업이자 선도사업인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마지막 사전 절차로서 교통규제심의를 완료하였다고 23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은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 및 청계광장 740m에 이르는 세종로의 중앙에 폭 34m의 광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세종로는 600년전 고도(古都)인 과거 한양의 중심거리이자 상징거리인 육조거리로서, 역사·정치·행정·업무가 결집된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이나, 자동차 통행 위주의 아스팔트 공간으로 건설되어 있어 국가의 상징가로로서 또는 중심광장으로서의 역할에 미치지 못하는 공간이었다.
민선 4기에 들어서서 세종로를 차량중심에서 인간중심의 공간으로, 광화문 제모습 찾기 사업과 연계한 과거 육조거리의 회복을 통한 역사·문화 체험 공간으로, 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 중심공간으로, 경복궁,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