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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국립공원 생태관광’ 도입

정춘옥 기자  2008.05.21 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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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잘 보전된 자연환경에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친환경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 생태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이번 달부터 금년 말까지 지리산권과 태안해안권 2개권역에 대하여 생태관광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부터는 20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8개권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부터는 국·도립공원, 습지·갯벌·철새도래지 등 생태보호지역, 역사문화시설과 연계된 전국적인 생태관광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는 단계적으로 생태우수지역의 핵심이 되는 DMZ축, 하천-연안생태축, 산악생태축을 중심으로 8개 생태문화권에 특성화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학생, 가족단위, 직장인등 연령층별, 집단별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5월24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에서 1박 2일형 또는 당일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나 해당 국립공원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생태관광과 관련된 이해관계자와 MOU를 체결하여 홍보마케팅을 다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참가자는 최소한의 실비를 부담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