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 임재규 교수(사진)가 세계 100대 공학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임 교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인명센터인 IBC가 선정하는 100대 공학자로 선정돼 최근 ‘TOP 100 ENGINEERS 2008’패를 수여 받았다.
이같이 임 교수가 세계 100대 공학자로 선정된 것은 친환경재료인 자연섬유강화폴리머 복합재료의 제조 및 강도 평가와 나노섬유복합재료를 구조물의 비파괴 검사 기능성 재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세계 100대 공학인 선정에 따라 임 교수는 수상자들이 초청되는 월드 포럼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
올해는 영국의 IBC와 미국의 ABI가 공동으로 주관으로 오는 8월 23~31일까지 영국 런던의 왕립옥스포드대학(St. Catherine's College, Oxford)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각 분야의 국제 심포지움이 개최되며 버킹검 궁전도 방문할 계획이다.
세계 100대 공학자로 선정된 임 교수는 전북대학교와 일본도호쿠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후 강 용접부의 파괴강도에 관한 연구와 섬유강화 폴리머복합재료의 파괴강도와 신뢰성, 경사기능성 세라믹/금속복합재료의 제조 및 파괴강도평가를 연구하였으며, 최근에는 친환경재료인 자연섬유강화폴리머복합재료의 제조 및 강도 평가와 나노섬유복합재료를 구조물의 비파괴 검사 기능성재료로 사용하기위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SCI 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 50편을 게재하였으며 319편의 연구실적과 9건의 특허, 8권의 저서를 발표하여 대한용접학회 학술상, 대한기계학회 학술상, 전북대학교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전북특허발명회 회장으로 전북의 특허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임 교수는 이번 성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에 동시에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