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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민주당 도당위원장 출마 3일만에 사퇴

강민재 기자  2020.07.30 2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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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전주을)이 단독 추대된 전북도당위원장 후보직을 3일 만에 사퇴했다.

이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창업한 이스타항공과 저에 관한 사실과 다른 보도와 의혹 제기로 논란이 증폭돼 전북도민들께 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7일 출마의 변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대도약을 위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 민주당 당원동지들과 긴밀한 협의 하에 민주당 전라북도 도당위원장 후보에 등록 했다’고 말한바 있다.

이상직 의원은 “부덕의 소치로 전북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창업자로서 이스타항공과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