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 오후 11시 7분 울산시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서 난 화재가 아파트 전체로 번지고 있다.
불은 건물 1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강한 바람을 타고 33층 규모 아파트(136가구) 전체로 번진 상태다. 불이 나자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아파트 내에 갇힌 주민이 수십명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