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서 난 화재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40명 전원은 구조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은 건물 12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강한 바람을 타고 33층 규모 아파트(136가구) 전체로 번진 상태다. 불이 나자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