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제 경찰버스를 닭장차라고 부르지 마세요

김명완 기자  2008.09.17 23:09:09

기사프린트

경찰은 전경버스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유리창 위에 설치된 철망을 없애고 대신 강화유리가 사용된다.
경찰청은 “그동안 경찰버스를 철망 때문에 '닭장차'로 비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미지 개선을 위해 철망 대신 강화유리를 설치한 전경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새로 도입될 새 경찰버스의 투명 유리막 창문은 유리보다 50배 아크릴보다 30배나 강도가 높아 쇠파이프나 망치 등의 충격에도 깨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강화 유리를 설치한 새 경찰버스 3대를 서울경찰청 산하 경찰관 기동대에 배치해 오는 11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새로 구입하는 버스에는 모두 강화유리를 부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