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제18대 대통령직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첫번째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가 다시 우리들 곁으로 돌아온다.이번 오페라 투란도트는 수지오페라단 주최로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테너 목소리로 펼쳐진다. 또한, 주역, 조역을 비롯해 합창단, 연기자, 오케스트라까지 약 250여명이 넘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의 무대가 펼쳐진다.더불어 중국 전통 곡예와 마임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기존의 오페라의 틀을 깬 혁신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편성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거대한 관현악적 음향, 중국 민속 악기의 선율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동양적 사운드가 화려하고도 압도적인 무대와 어우러져 광활하고 장엄한 중국 왕실의 위용을 과시하며, 상상 그 이상의 스펙터클한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투란도트는 1924년 푸치니가 66세의 나이로 죽음을 맞기�
부산국제영화제에 배우 윤은혜가 이번에는 단편영화 감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역사가 멀리 유럽 체코에도 읽히게 됐다.프라하 카렐 대학교 한국학과 미리암 뢰벤슈타이노바 교수와 마렉 제마넥 교수가 수 년 동안의 연구 작업을 통해 2012년 9월 마침내 체코어판으로 삼국유사를 출간하게 됐다.두 교수는 삼국유사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동시에, 체코뿐만 아니라 슬로바키아 독자들에게까지 소개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현대 한국인들에게서 조차 잊혀가는 삼국유사가 두 교수를 통해 되살아나 유럽의 중심부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삼국유사는 역사적 기록이면서도 건국 신화이기도 하며, 다양한 설화를 담고 있기도 한 동시에 고승전기적 요소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는 삼국시대의 불교와 아울러 다양한 종교 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한국 문학의 특징적인 형태인 향가를 싣고 있는 등 다채로운 요소를 지니고 있기 때문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영화제)의 ‘다큐 패밀리’ 배수빈이 25일 메가박스 출판도시점에서 열린 간지들의 하루 QA에 깜짝 등장했다.한국 경쟁 부문 경쟁작인 간지들의 하루 상영 뒤, 예정되어 있던 QA에 행사를 진행할 모더레이터로 ‘다큐 패밀리’ 배수빈이 등장했다. 지난해 DMZ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 준 배우 배수빈은 DMZ영화제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이번 4회에는 DMZ영화제의 뜻에 공감하는 ‘다큐 패밀리’로 함께 해주었다. 이번 QA 또한 영화촬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더레이터 자리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어 스타가 아닌 진정한 영화제의 가족임을 보여주었다. 이숙경 감독의 작품 간지들의 하루는 ‘W-ING’이라는 쉼터에 함께 머물던 10대 은정, 승희, 송하의 이야기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지고, 그럼에도 불구하�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특별법’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을 의결해 수용키로 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국제적 규모의 지구촌 평화 행사 'Mannam FUN FUN FUN Festival'를 지난 2일날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학생들로 이뤄진 군악대들이 행진을 펼치고 있다.순수민간자원봉사단체인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주도로 열린 이번 대규모 행사는 다문화 가정을 향한 인종차별적 대우와 부정적적 시각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 자랑스레 기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사진- 노래자랑대회 후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이 치어리더들의 공연을 보고 있다.다국인을 위한 이번 Festival은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1500여명과 1000여명의 시민들이다녀간으로 나타났다.관계자는 오는 16일 인종과 국경 언어를 초월해 '세계평화광복'을 염원하는 세기의 축제을 대한민국에서 국제적 규모로 펼칠 계
[시사뉴스=김한솔 기자] ‘물만난 바람난 영화’라는 이름으로 올해로 여덟 번째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름에 행사를 치르다보니 우천행사는 연례행사가 되어버렸다. 매년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조금 부족한 것은 애교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입으나 마나한 얇은 비옷을 입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자원활동가를 보면 애처롭기만 하다. 그러나 기자는 제천을 방문하면서 처음부터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지난 9일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화제측에서 제공한 차량을 타고 청풍호반으로 갔다. 아이디를 찾고 숙소 문제 등을 영화제 스텝과 상의를 하다보니 레드카펫 사진을 찍기 위해 온 영화제 개막식을 찾은 내 기준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 됐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 서둘러야 했다. 이미 기자는 아이디를 목에 걸고 입구에서 ‘기자’라고 말을 했지만 개막식에 지원나온 제천시청 공무원은 기자를 제지했다. 친절하지 않으면서 불청객을 보듯 인상을 구기면서 말이다. 다시 “기자인데 들어가야 레드카펫을 찍어야 알 것 아니야”하고 약간 높은 목소리를 항의를 하니까 대답은 “기다리라”고 하며 또다시 인상을 구겼다. 두 번에 걸쳐 목소리를 높이자 이 공무원은 아이디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정리했지만 파장과 함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제명안이 부결된 데 대한 상황을 묘사한 것 같은 글을 남겼다.이 의원은 “힘드네… 잘 살자”라고 글을 시작했다.이 이원은 “의원총회장을 뒤로 하며, 저는 청년시절 애송했던 빅토르 위고의 경구가 떠올랐다”면서 “운명이 화강암보다도 더 견고한 것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양심은 운명보다 더 단단해서 운명쯤은 능히 개척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실이 왜곡되며 고통을 받고, 진심이 외면 받으며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서 당당히 싸워온 사람들. 그들이 보여준 진심의 승리”라며 “믿음과 양심의 승리”라고 적었지만 무엇에 대한 승리인지 에매모호한 표현을 했다.이 의원은 “
이명박 대통령이 친인척과 측근 비리 관련 대국민 사과를 했다.이 대통령은 24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근자에 제 가까운 주변에서, 집안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쳤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저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를 지켜보면서 하루하루 고심을 거듭해왔다”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보았지만, 그것보다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솔직한 심정을 밝히는 것이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판단해 이 자리에 섰다”고 뜻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허리 굽혀 인사를 하며 대국민사과를 했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비평가 한국본부)는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총선과 대선이 맞물린 올해에 맞추어 영화속에서 나타난 권력을 비교 분석한 바 있다.비평가 한국본부는 전주국제영화제 세미나에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서도 ‘한국영화의 세계성과 영화비평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시네마클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무대에 나서려면 세미나에서 언급한 네 명의 감독들 뿐만아니라 한국의 가치를 살리면서 영화적 실험을 추구하고 세계적인 높은 수준의 작가정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비평가 한국본부 한옥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한국영화가 세계무대에서 설 자리가 없어 많이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한국영화가 작품성, 예�
문화방송(MBC)의 파업이 잠정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MBC노동조합은 16일 낮 12시,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부 대의원회를 열고, ‘파업 잠정중단’ 안건을 조합원총회에 상정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MBC노조는 오늘(17일) 오전 11시 본사D공개홀에서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총회’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총파업 잠정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이 가결될 경우, 노조는 기자간담회를 연 뒤 오후에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복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중단 의미와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향우 투쟁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MBC노조 정영하 위원장은 “조직개편과 징계 해결이 안됐는데 복귀 논의가 진행되는 것과 복귀한 뒤 행해질 수 있는 추가 징계에 대해 사측과 협의가 진행된 바 없는 것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사과한다”며 “새 �
광주 무등현대미술관이 여름철을 맞이하여 ‘최태화의 현대조각-일상과 네거티브’ 초대전을 개최한다.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최태화 작가 초대전은 광주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 작가는 이미 유럽에서는 ‘초이’ 또는 ‘리타’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다.광주 무등현대미술관 한 관계자는 최 작가의 작품에 대해 “세속의 스트레스 덩어리가 사라지며 영혼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서 “삶의 무거운 짐을 소멸시키고 관람객을 마법에 걸려드는 것 같이, 영적인 피안의 세계로 인도해주기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최 작가는 “원래 약학과를 지망했던 나는 아버지 몰래 미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했다”고 말하고 있다.1970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1973년에 졸업한 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