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국산 메디푸드가 대중국 수출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린그래스바이오(주)(대표 신승호)는 지난 13일 상해광명그룹 산하기관인 강소전곤농업과기발전유한공사(江苏展坤农业科技发展有限公司)(대표 강조위)와 오메가 밸런스 사료 복합제조 및 판매를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계약내용에 따라 오메가3 복합사료와 TMR(완전혼합사료)사료를 수출하기로 했다. 연간 40만톤 규모의 사료 생산설비를 갖추고 중국 내 배합사료를 판매하여 내년 매출 약 24200만 달러(한화 2700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선적은 2021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식품 바이오기업 그린그래스바이오는 오메가 3와 6가 1:4 이내의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된 사료로 생산된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유, 요거트, 치즈, 버터, 국, 죽 등을 식탁위의사, 선서오메가3, 미턴 브랜드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인 광명그룹은 2006년에 설립돼 유제품, 쌀, 고기, 야채, 생태림 등을 포함한 종자, 생태 및 표준 농업을 중점으로 한 대형식품기업 그룹이다.
광명그룹의 산하기관인 강소전곤농업과기발전유한공사는 2008년 설됩 된 첨단 과학기술농업프로젝트 연구개발 이용 및 종식 양식하는 종합회사이다. 미생물 발효전가 과립사료제작 기술은 현재 중국 내 선진적인 수준이며 생산가공도 같이 하고 있다.
그린그래스바이오 관계자는 “해외사업 비중을 점차 늘려 중국 내 식품 핵심지역에 메디푸드를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라며, “면역력 증진을 위한 항생제 대체재 식품의 기반이 오메가 밸런스 배합사료 기술에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