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주한미군에게 접종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5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주한미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멤피스 공항에서 페덱스 화물기 FX5230편에 실려 도착했다.
이날 수송된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EUA)를 받은 모더나 제품으로 약 1000회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에 인계된 백신은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육군 병원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며,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