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7일 청계산 매봉 헬기장에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윤리경영실천 산상결의대회를 가졌다.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청렴한 농협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 이미 오래전부터 임직원행동강령을 제정하는 등 윤리경영을 천명하고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어느 조직에서도 윤리 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조직의 생존조차 어려울 것”이라고 거듭 역설해왔다. 특히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제반여건을 극복하고 재창조의 신화를 이루기 위한 경영 마인드로 ‘윤리’를 강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날 대회에서 “윤리경영은 회사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부정부패 척결과 투명한 거래관계 형성 등 전 임직원은 실천하는 문화를 조기에 정착한다” “농협의 설립 목적에 맞게 농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객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을 제고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농협은 청렴과 열정, 진화의 기업상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