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아래 북한기술위원회)는 '광명성 2호'를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북한기술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현재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북한)의 우주과학기술은 경제강국을 향한 또 하나의 큰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사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외신들은 분석가들의 발언을 통해 "이번 발사 준비가 실제로 장거리 미사일의 시험발사일 수 있다"며 "북한 내부의 정확한 동향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