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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하차, 김미화 잔류

김명완 기자  2009.04.13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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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회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제작거부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결국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가 끝내 하차한다.
MBC 경영진은 13일 오전 임원회의 끝에 신경민 앵커의 교체를 발표했다. 그러나 표준FM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 김미화 씨는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 엄기영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신 앵커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고, 비상대책위원회는 즉각 총회를 열고 향우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MBC 경영진은 지난 10일 진행된 공정방송협의회(이하 공방협) 뒤 노조 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두 사람의 교체 여부를 3일 뒤인 13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MBC에서 진행되는 뉴스는 축소해 보도하고 있고, 뉴스형 프로그램은 단축 편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