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올 추석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재개가 합의됨에 따라 상봉단 추첨이 본격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28일 오후 본사 4층 강당에서 인선위원회를 개최하고,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상봉 후보자에 대한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인선위원회에서 결정된 선정기준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상봉후보자 300명을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선발했다.
선별자는 대한적십자사가 개별로 연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