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가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특허청은 최근 기능성 두부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999년부터 2007년 사이 매년 평균 20건씩 출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두부에 관한 특허출원 중 기능성 두부가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1988년부터 1997년까지의 초기 10년간은 기능성 두부의 출원비율이 평균 45.1%로 일반 두부보다 비율이 낮았으나 1998년에서 2007년 사이에는 평균 66.6%로 기능성 두부의 출원비율이 일반 두부보다 높았다.
두부에 첨가되는 건강 성분은 인삼, 버섯 등의 약초류가 71건(28.2%)으로 가장 많았고, 깨, 땅콩, 잣, 은행과 같은 씨앗류가 39건(15.5%), 오이, 당근 같은 야채류와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가 34건(13.5%), 클로렐라 및 유산균 발효물이 25건(9.9%)이다. 이밖에 우유, 계란, 키토산, 녹차, 과일즙 등 다양한 식재료들도 사용되고 있다.
기능성 두부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개인, 기업, 자치단체, 교육기관, 연구기관 등으로 다양하였으나 개인에 의한 출원이 214건(84.9%)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