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아리랑 국제방송이 7일 오후 3시 서초동 아리랑국제방송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문화를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문화콘텐츠 보급, 재외문화원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매년 해외언론인을 초청,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전파해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 세계 37개국 53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유수 방송 초청 한국특집을 제작·방영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우리나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브랜드 홍보 및 해외언론 네트워크 측면에서 양 기관의 축적된 업무경험을 공유해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G20 회의 한국개최,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6·25 60주년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