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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도 않은 일을 왜 보도하는지...

김명완 기자  2010.02.04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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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회(이하 한다협)는 4일자 한겨레신문 보도를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일자 한겨레신문에 의하면 영화진흥위원회가 영상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 선정에서 2차 2차 공모를 통해 영상미디어센터에 ㈔시민영상문화기구를, 독립영화전용관에 한다협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한겨레신문은 한다협 배급팀으로 서류에 이름이 올라 있는 영화인 ㅈ씨가 본인의 동의 없이 이름을 공모 서류에 올렸다가 뒤늦게 발각되어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와 ㅈ씨의 인터뷰를 한 내용도 실었다.
그러나 한다협은 한겨레신문이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내용의 기사썼다고 반발했다.
ㅈ씨는 2009년 12월 2일 오전 10시 10분 이력서를 메일로 보낼 때 자신의 이력서가 전용관 공모 서류에 제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잘 되길 바란다’는 메모도 함께 보냈고, 그 메일은 한다협의 현 이사장과 사무총장에게 동시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협은 ㅈ씨의 당시 메일 화면을 캡처해 놓은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의해 공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ㅈ씨는 시사뉴스와의 전화를 통해 "이미 한겨레신문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라며 "작은 정보을 듣고 자신의 생각대로 기사를 쓴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영진위의 영상미디어센터 선정에 있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소문으로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