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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실무 워크숍 개최

정춘옥 기자  2005.09.04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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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4일 토요일부터 제1회 ‘영화제 실무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영화제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인력양성 교육으로, 영화제에 관심 있는 취업 희망자들에게 직업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이들이 교육 후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타 영화제에서 바로 현장에 투입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실무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 실무 교육을 주로 하며, 마지막 강의는 시뮬레이션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자체적으로 소규모 영화제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현재 한국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뿐만이 아니라 많은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경험 있는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전주국제영화제 뿐만이 아니라 많은 영화제에서 교육받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며, “영화제 실무 워크숍은 전주국제영화제 아카데미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이를 통해 영화제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추후 영상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를 중심으로 한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영화제 실무 워크숍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11월12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진행된다. 영상관련 전공 학생 및 영상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누구나 지원해서 받을 수 있는 무료교육이다.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 지역의 영화과 학생들은 이 교육으로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모집정원은 30명 내외로, 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메일로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063-288-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