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趙鏞根 59 전(前) 대전지방국세청장) 선명법무회계법인 회장이 국세청 출신 전문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세무법인 석성(石城)’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설립하고 오는 11일 12시 개업식을 갖는다.
‘석성’은 38년 넘게 세무공무원으로 지내면서 쌓은 조 회장의 경력과 노하우, 인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규학 대표이사(전 국세청 행정사무관), 김원욱 상무이사(전 강남세무서 행정사무관), 정중회 이사(전 산동회계법인 전무이사), 박승열 이사(전 중부청 행정사무관), 김두왕 이사(전 동안양 세무주사), 신계철 이사(전 서울청 행정사무관) 등 조 회장이 국세청 재직 시절 동고동락하던 후배이자 세무 회계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는 ‘드림팀’이다.
조 회장은 “선명법무회계법인에서 회장직으로 있으면서 세무 분야의 전문화와 특화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1994년부터 ‘(재)석성장학회’를 운영하는 등 ‘나눔’의 이념에 충실해 온 것으로 유명한 조 회장은, ‘석성’의 수입 또한 1%를 장학재단에 전입시키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석성’ 관계자는 “납세자의 입장에 서서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며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세무 조력자로서의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경영 이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