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의 첫 단계로 시범사업에 대한 비젼플랜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비젼플랜 용역의 효율성과 국민들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 및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는 서남해안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서남해안 지역의 특징인 풍부한 역사와 해양사, 다양한 전설, 자연조건, 음식문화 등의 관광자원을 스토리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Story Telling) 개발 컨셉을 도입한다.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여의도 5배에 달하는 1,000만평의 사업규모와 14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방대한 사업으로 본 연구용역은 조달청을 통해 1월 셋째 주 입찰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한 국내외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1월24일 오후 3시 공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심사평가 후 2월중 계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개발컨셉 및 스토리텔링(Story Telling)’과 ‘디자인’ 등 2개 부문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모형과 패널로 제작하여 공사 사옥 T2광장과 안내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서남해안 기업도시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도록 컨셉 건물과 미래도시 조경 미니어쳐, 유비쿼터스 생활공간 시현코너 등으로 전시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동사업 참여자로 지정된 민간기업들의 기업도시 홍보관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