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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 디지털 장편영화 상영회

정춘옥 기자  2006.01.31 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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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영화전용관 필름포럼에서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한국 디지털 장편영화 특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으로 필름포럼이 DLP 영사기를 설치하게 된 기념으로 기획됐다. 디지털 영사기는 전국 아트플러스 극장 중에서 필름포럼을 포함해 서울 2개관에 실험적으로 먼저 설치하게 됐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디지털 3인3색’ 중에서 2004년과 2005년에 발표된 디지털 작품들과 실험 영화로는 국내 최초로 극장 개봉이라는 성과를 일구어낸 채기 감독의 ‘빛나는 거짓’, 대중적인 취향에도 어느 정도 부합했던 ‘다섯은 너무 많아’. 작년 가장 화제가 됐던 독립영화 윤종찬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를 오리지널 디지털 버전으로 상영한다. 02-764-4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