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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문화 향유 기회 커진다

정춘옥 기자  2006.02.24 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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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06년도 문화바우처제도의 지역별 주관사업자를 공모한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 등, 문화적 복지로부터 소외되어왔던 시민들이 보고 싶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05년도에 서울, 대구, 전북 등 일부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무총리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문화나눔지원사업과 문화바우처사업을 연계해 사업예산을 크게 증액(총 26억원)했으며 전국 확대시행에 발맞춰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바우처 주관사업자는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1개처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문화바우처 주관사업자는 자기지역의 지원대상자 선정, 사업홍보, 문화프로그램 발굴·섭외, 문화바우처 제공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회복지와 문화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량 있는 단체를 위주로 주관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2006년 2월27일부터 3월9일까지다.

 공모신청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공모 안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문화팀(02-760-4552) 또는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과 (02-3704-9416) 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