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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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영표는 월드컵에서 맞붙게 될 티에리 앙리(프랑스),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고),스위스 대표팀의 수비의 핵 센데로스와 결전을 치른다.
이영표는 프랑스와 토고의 날카로운 창을 잘 막아야 하는 큰 부담을 갖게됐다.
세계최고의 공격수라고 할 수 있는 앙리는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올 시즌 기록도 22골로 단독 득점 선두에 있는 무서운 킬러.
앙리는 빠른 스피드로 좌우를 휘젓는 스타일이라 왼쪽 윙백인 이영표와 잦은 충돌이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에게는 이 경기가 앙리를 어떻게 차단해야 하는지 해답이 나올수도 있다.
토고대표팀 전력의 전부라고 말 할 수 있는 아데바요르도 눈여겨 봐야한다.
아데바요르가 토고를 월드컵에 진출 시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경계대상이다.
아데바요르는 유연한 몸놀림과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탄력성,빠른 스피드,좋은 체격을 모두 갖추었다.
아스날 이적후 데뷔전부터 골을 만들며 아스날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분석팀은 일단 "2선에서 아데바요르에게 넘어오는 볼을 차단함으로써 토고 공격의 창을 무디게 한다"는 전략이지만 이영표의 이날 대결은 수비수가 아데바요르와 직접 맞닥뜨렸을 경우의 대책을 제시해줄 전망이다.
또, 스위스 국가대표팀의 중앙수비수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아스날의 수비의 핵 센데로스와 한국의 이영표와의 수비 대결도 아주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영표의 토튼햄에겐 아주 중요한 라이벌전이면서 우리에겐 독일 월드컵 G조를 미리 맛 볼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