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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미술공간 이전

정춘옥 기자  2006.05.03 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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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0년 5월 유망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장으로 출발한 인사미술공간이 원서동 전 한국미술박물관기획전시실 전관을 리노베이션해 이전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인사미술공간은 지하 1층은 젊은 작가들의 전시무대가 되는 전시장으로, 1층은 전시와 워크숍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다용도 공간으로, 그리고 2층은 전시기획자와 작가를 연결해주는 자료들을 갖춘 동시에 소규모 세미나를 수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로 그리고 3층은 방문객들이 쉬다갈 수 있는 바를 갖춘 사무공간으로 공간 배치를 끝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006년부터 인사미술공간 기획초대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한다. 작가선정은 2006년 문예진흥기금 ‘창작프로그램지원’과 ‘신진예술가 및 뉴스타트 프로그램지원’에 선정된 작가 중 인사미술공간이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사업과 관련이 있는 작가들을 선정해 초대한다.

 이 프로그램에 초대된 작가들은 문예진흥기금의 재정적 지원과는 별도로 인사미술공간의 전시공간을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전시진행 및 워크숍, 아카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신진작가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 첫 번째로 신진작가 김태균이 선정됐다. 김태균은 2005년 인미공의 ‘작가성장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로 인미공 ‘열’전을 통해 신진작가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 문예진흥기금 창작프로그램부문에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인미공 뉴스타트’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