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속으로 떠나볼까요.

5월 가족의 달의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풍성하다.

제4회 하이서울 페스티벌(5∼7일)' 기간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광장에서는 `한류의 밤'을 테마로 전야제가 열려 동방신기, 버즈, 이승기, 인순이, 세븐, 쥬얼리, 에픽하이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같은 시간 N서울타워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클래지콰이, 바다, 슈퍼주니어, 임정희 등이 무대에 서는 `Mnet 하이 서울 음악축제'가 열리고,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앞서 오후 2시 숭례문광장에서는 서울의 옛 성곽이 있던 자리에 성벽 그림을 그려넣는 `도성잇기 그래피티(페인트 그림)' 퍼포먼스와 축문 낭독, 살풀이 공연 등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은 이것 뿐만이 아니다.

5월 4일부터 축제 마지막날까지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부대,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는 델 샬바크, 정성모 등 국내외 프로 마술사들의 마술쇼, 마술경연대회, 마술동호회 공연, 매직 클리닉 등 다양한 매직쇼를 보며 직접 마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2006 서울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다면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것이다.

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국민체조', `꼭지점 댄스',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등을 주제로 불특정 다수가 모여 인터넷에서 정한 약속된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플래시몹' 행사는 곳곳에서 갑작스레 열리는 만큼 축제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서울시청 후정, 서울광장 앞 원구단,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청계2가 삼일교 옆에서는 서울시내 음식점과 서울시영양사회 등이 부스 120여개를 차려놓고 냉면, 돼지갈비, 메생이칼국수 등을 판매하는 `서울사랑 음식 한마당'이 진행된다.

6일 서울광장에서는 터키 전통 민속공연과 터키 인기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앙카라의 날' 행사가 개최되며, 시청 본관에서는 이명박 시장이 멜리 괵첵 앙카라시장에게 서울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터키 문화를 꼭 느껴보고 싶다면 '앙카라의 날' 행사를 적극 추천한다.

앙카라의 날 행사를 전후한 5∼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앙카라의 4계절과 야경 등을 볼 수 있는 `앙카라 사진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