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는 로잔, 모스크바, USA(잭슨)콩쿠르 등과 더불어 세계 4대 발레콩쿠르로서 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전설적인 발레리나 나탈리아 마카로바, 볼쇼이발레단의 나탈리아 베스스메트로노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을 지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영국 로열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패트릭 듀퐁 등이 역대‘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수상자 출신이다.
한국인으로는 2002년 콩쿠르에서 현재 국립발레단원이자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이던 장운규-노보연이 베스트 커플상을, 2004년 콩쿠르에서는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현준-김리회가 베스트커플상, 한서혜가 주니어부문 실비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발레의 개척자로 불리우는 김혜식 교수의‘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심사위원 초청은 근래 세계 유수 발레콩쿠르 입상과 함께 한국발레의 높은 수준과 힘을 보여주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