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서해안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과(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이달 28일까지 해변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 클리닉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순찰대 복장을 한 금연순찰대가 해변을 돌아다니며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불심검문을 해 흡연자의 동의를 받고 소지한 담배를 사탕과 바꿔주면서 흡연자를 자연스럽게 금연으로 유도하는 ‘불심검문! 금연 Patrol’과 흡연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흡연으로 손상된 폐와 피부에 좋은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전시 ‘Goodbye 담배, Hi 금연’로 구성됐다. 아울러 폐 건강에 좋은 음식인 다시마를 흡연자에게 직접 제공하며 건강을 위한 금연을 약속하도록 하게 된다.
또한 머드축제가 한창인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머드를 이용하여 금연을 약속하는 손도장을 찍는 ‘금연약속~머드 손도장’ 행사가 마련된다. 머드 손도장을 찍을 종이에는 금연 서약 문구와 2006 금연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 세븐과 탤런트 김지우의 사인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담배갑을 털어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금연 약속을 하고 즉석에서 담배갑을 버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어린이들이 금연엽서에 흡연 아빠의 금연을 바라는 편지를 쓰면 직접 각 가정으로 발송해주는‘아빠에게 보내는 금연편지’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한 금연을 고려하면서도 금연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를 측정하고 즉석에서 금연 상담을 해주는 금연클리닉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