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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에드가 노, 보로딘심포니와 19일 협연

정춘옥 기자  2013.04.11 11: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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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가 19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 ‘어느 멋진 봄날Ⅱ’에 출연한다.
 에드가 노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드 미스가 간다’에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2012년 발매된 크로스오버 앨범 <La Vie En Rose>는 인터파크 선정 올해의 음반 후보에 선정될 만큼 대중적이며 기품 있는 연주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실내악 활동으로 정평이 나있는 연주자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실내악단인 이무지치로부터 ‘아름다운 음색’이라는 찬사를 받은 적 있는 이 젊은 비올리스트는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 초청 실내악 연주, 윤이상평화재단 음악회 듀오 연주 및 음반제작,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의 음반 작업 뿐만 아니라 최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세레나데 노투르노’ 음반에 참여하였고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필의 비올라 부수석 자격으로 연주 투어를 통해 연주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국내 굴지의 오케스트라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에드가 노는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마에스트로 양일오 지휘자가 작곡한 ‘Serenade for Viola’를 세계 초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최수경과 함께 ‘Romance for violin & viola’라는 곡을 협연하여 유려하고 감미로운 현악기의 선율과 감성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에드가 노가 이끄는 현악 4중주단인 가일 플레이어즈(vn1.김수연, vn2.김수진, va.에드가 노, vc.오지현)와 함께 쉔베르그의 '현악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고, 보로딘심포니 77인의 오케스트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등을 연주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으로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본 공연은 4월 19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문의 1577-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