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약을 맺은 ‘앙상블 네우마’가 지난 4월 12일, 장애아동을 둔 한 부모 가정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약 3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전남 여수시 내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프로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된 앙상블 네우마는 지난 3개월 간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으며, 아동부터 부모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도록 동요, 클래식, 영화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퓨전으로 재해석해 연주하였다.
이날 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은 장애 아동과 함께 살아가는 한부모 가정에 5월 중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앙상블 네우마의 박태곤 대표는 “2013년 1월 첫 결성된 앙상블 네우마가 희망콘서트를 통해 첫 단추가 잘 꿰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한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희망콘서트에 참석한 한 여수 시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 지역의 장애아동을 둔 한 부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함께하는 사랑밭이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일을 계속 진행해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도와주는 일이 조금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