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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위원회’ 출범

정춘옥 기자  2006.10.31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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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게임물등급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김기만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및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현판 제막식, 게임물등급위원회 설립 경과보고,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사, 문화관광부장관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사행성 게임은 근절하되, 건전게임은 육성한다는 정책 의지를 강조하였으며,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생긴 게임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게임물 등급분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 한 단계 성숙한 게임산업, 게임문화로서의 위치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심의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에서 등급분류 받은 ‘18세이용가’ 게임물은  내년 4월28까지 등급 재분류를 받아야 하며 사행성이 강한 게임물은 퇴출될 것으로 예상돼 건전한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