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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공교육 현장에서의 감상수업 모범답안 제시

정춘옥 기자  2006.11.15 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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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내 현대미술 감상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현대미술 감상수업 워크숍 4회 차 교육을 오는 26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소강당 및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현대미술 감상교육에 대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접근으로, 미술관이 개발한 ‘교사를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감상수업 자료집’을 활용해 ‘현대미술의 경향’, ‘한국 현대미술의 이해’ 등 1회 1주제를 중심으로 감상수업 시연과 워크숍, 이론 강의를 병행한다. 특히 미술관의 소장품과 전시를 수업에 직접 연계시켜 실물감상과 이론, 표현활동이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효과적인 감상수업 방법론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교사를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감상수업 자료집’은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상수업 자료가 부족한 현실에서,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구물이다.

 본 자료집은 교사들의 감상수업 진행을 위한 작품해설집 등 자료제공을 통해 공교육 내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및 도판 등을 포함하는 감상수업 자료집이다. 또한 교사용 교재와 학생용 활동지 개발을 병행하여 미술관에서의 감상수업의 사전·사후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워크숍에 참여 하는 교사들에게는 자료집이 제공되며, 워크숍을 통해 자료의 활용도 평가와 더불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어 한 단계 진보한 후속 결과물들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번 4회 차 교육은 지난 교육일정 중 설문조사 및 평가를 통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1회 차 교육일정을 토대로 이론 강의를 좀더 보완하여 주제에 대하여 심도 있게 살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