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한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이 모두 위기"

강민재 기자  2013.11.23 21:47:10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3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이 모두 위기에 처해있고 국회는 꼬일대로 꼬여있다."며 ""분노와 미움을 참을 수 없는 일들이 우리 앞에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희정 충남도지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그래서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에게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있었던 국가 기관에 조직적인 대선개입 행태에 진상규명은 특검에 맡기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혁은 국정원 개혁특위에 맡기자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표는 "여야는 민생을 위해서 우리 서민과 중산층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 해내기 위해서 법안 심사하고 예산 심사할 때 전념하자고 제안했지만 여전히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우리 민주당의 제안을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안 지사의 책에 이렇게 쓰여 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 '분노와 미움 그것만 가지고 끝까지 갈수는 없다' 민주당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서 민생 살리려 하고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