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006년 12월 ‘이달의 우수 신인음반’으로 ‘CHAPTER2 - 소울프랜즈’를 선정했다. 12월 한달간 동 음반은 다음(daum)과 케이블TV M.net을 통해 홍보 지원을 받는다.
‘챕터투(CHAPTER2)’는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미씽 아일랜드(Missing Island’, ‘로맨틱 카우치(Romantic Couch)’과 함께 최종후보에 올라,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Daum)의 인터넷 투표에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고, 투표결과 총 21,812표 중 8,724표(40%)의 지지를 받아 우수신인 음반으로 선정됐다.
챕터투는 1999년부터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에서 활동하는 몇 안 되는 여성 래퍼 이효인과 Kitty K.로 구성된 여성힙합듀오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다져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작사와 작곡, 녹음작업까지 도맡은 실력파 신인이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비판의식을 갖고 웃음과 풍자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하는 여성들만의 이야기를 다루는 가사로, 현역 힙합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챕터투는 소감으로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음반과 관련해 음악평론가 임진모(우수 신인음반 선정심사위원장)는 “여성 랩보컬에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며 힙합에 대중성을 차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고 평했다.
문화관광부의 우수 신인음반 발굴사업은 음악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색다른 시도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입지가 굳어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