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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키스 특별순회전

정춘옥 기자  2006.12.06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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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8부터 내년 2월11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국공립미술관 특별순회전으로 80년 전 한국을 그린 영국인 여류작가 엘리자베스 키스 ‘푸른 눈에 비친 옛 한국, 엘리자베스 키스’展을 개최한다.

 엘리자베스 키스는 20세기 초 아시아, 특별히 한국에 대하여 각별한 시선을 갖고 이를 작품에 표현한 영국 여류화가다. 1933년 런던의 스튜디오 출판사는 ‘스튜디오판 채색 판화의 대가들’ 책에서 키스를 일본의 가츠시카 호큐사이, 우타가와 히로시게와 더불어 9명의 채색 판화 대가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일본, 미국, 영국 등의 여러 유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여러 차례 미국 및 일본 등지에서 전시를 열었고 앞으로도 그녀를 조명하는 전시가 계획 중이다.

 이번 전시는 엘리자베스 키스의 대표작 60여점이 소개된다.